1. AT가 자세교정에 효과가 있다고 하는데 요가나 필라테스와 비슷한 건가요?

알렉산더 테크닉은 요가나 필라테스처럼 정형화된 동작이나 운동법을 배우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가 일상 생활 속에서 평생 해 왔던 불필요한 습관적인 생각이나 행동을 교사의 훈련된 섬세한 손과 언어로 알아 차리게 하여  이를 하지 않는 법을 배웁니다.  이를 통하여 타고난 자연스러운 몸의 사용이 가능하게 되어 좋은 자세를 갖게    됩니다.

 

2. 기(氣)치료 와 비슷한가요?

손을 대어 기의 흐름을 좋게 하는 기 치료와 달리 AT는 우리 몸의 정확한 해부학적 정보를 기본으로 인간의 지적 능력인 의식을 활용합니다. 우리 몸은 의식의 지배를 받습니다. 하지만 습관적인 행동은 거의 무의식적으로 하게 되는데 이때 교사의 가이드로 습관적이고 무의식적인 행동을 의식적으로 바꿀 수 있게 도와줍니다. 그로 인해   무의식적으로 구부정했던 습관은 바른 자세가 되고 결국 이는 우리 몸의 순환과 흐름에 도움이 됩니다.

 

3. AT의 치료효과와 범위는?

AT가 디스크 환자의 증상 완화에 효과가 있다는 논문이 나왔을 정도로 만성적 통증 완화에 큰 효과가 있습니다.  대부분의 만성적인 통증은 우리 몸의 잘못된 사용으로 만들어진 경우가 많습니다. 결국 우리 몸의 잘못된 사용을 바꿀 수 있으면 그로 인한 통증도 자연스럽게 사라집니다. 

디스크뿐만 아니라 과도한 긴장으로 인한 턱관절 장애와 오랜 시간 사용으로 인한 손목터널 증후군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불면증, 무대공포증 등 심리적 긴장 완화에도 큰 효과가 있다는 임상 결과들이 있습니다.  

  

4. 얼마나 많은 레슨을 받아야 하나요?

레슨의 횟수는 레슨을 받으시는 분의 상태와 동기, 목표에 따라 달라집니다.  AT는 생각과 활동의 습관적인 패턴을 다루기 때문에 짧은 시간 동안 좀더 자주 레슨을 받는 것이 빠른 변화를 경험하실 수 있고 효과적입니다.

우리 신체보다 복잡하다고 할 수 없는 피아노를 배울 때도 어느 정도의 수준으로 연주하고 싶은지에 따라 레슨 횟수가 정해집니다.  AT는 우리 몸을 다루는 법을 다시 배우는 재교육 방법입니다.  불필요하고 원치 않는 습관을 바꾸는 데는 얼마나 오래된 습관이냐에 따라 기간이 달라질 것입니다.  AT의 기본 원리를 간단히 배우기 위해서는 6회에서 10회 정도의 개인레슨이 될 수도 있고 평생 가지고 있던 습관을 바꾸는 데는 평생 동안 가끔씩 레슨을 받아야 될지도 모릅니다.

지금의 실정과는 다른 시대이지만 F.M 알렉산더가 세상을 떠나기 전인 1950년대 초반에 그의 레슨의 조건은 다음과 같았다고 합니다.

         “최소 30회의 레슨을 받아야 하고 첫 20회는 30분씩 일주일에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다섯번을

           나머지 10회는 일주일에 두 번씩 받을 것.”

5. 어떤 사람에게 도움이 될까요?

누구나 알렉산더 테크닉을 적용할 수 있습니다. 만성 통증을 갖고 계신 분들이나 책상 앞에 오래 앉아 있거나 오래 서 있거나 고정된 자세로 오랜 시간을 보내는 분들이 알렉산더 테크닉의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AT는 만성적 문제를 가진 분들이 효과를 크게 볼 수 있지만 아직 습관이 완전히 고정되지 않은 어린이들이 받을 경우 훨씬 빠른 시간 안에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오랜 시간 스마트폰을 하고 의자에 앉아 있어야 하는 요즘 어린이들에게는 꼭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또한 AT는 미세한 몸의 변화로 큰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섬세한 악기연주자, 성악가나 가수, 연기자, 부상의 위험이 큰 무용수나 운동선수들의 퍼포먼스 향상에 큰 도움이 됩니다. 이런 효과 때문에 미국과 유럽의 음악, 연극, 무용을 전공으로 하는 유명 학교들인 영국 왕립극학교, 줄리아드 음대, 보스톤 음대, 버클리 음대 등에서는 알렉산더 테크닉이 정규 과정으로 개설되어 있어 학생들의 예술활동에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