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산더 테크닉이란?

인간의 모든 감각과 운동기관은 조화롭고 효율적으로 균형을 맞추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멀리 달리거나 높이 뛰는 운동선수, 고정된 자세로 아름다운 음악을 연주하는 음악가, 장시간 무대에서 다양한 동작을 보여주는 무용가나 연극인도 각각의 세밀한 움직임이 균형을 맞추며 움직입니다.  비단 몸의 움직임이 특화된 사람뿐만 아니라 모든 일반인들도 앉고, 눕고, 걷고 하는 등의 단순한 움직임을 통하여 일상생활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 같이 조화롭게 움직이도록 설계되었던 몸이 어떻게 불편하게 느껴지고, 심지어 만성적인 통증까지 이르게 되는 걸까요?

이 같은 간단한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지고 해답을 찾았던 분이 알렉산더 테크닉의 창시자인 F. M. Alexander 입니다.  100여년전 호주에서 세익스피어 작품의 낭송가였던 알렉산더는 점점 자신이 목소리를 낼 수 없음을 인지하게 됩니다.  그 후 자신이 어떤 특정한 방식으로 몸을 움직이고 있음을 알아내고, 이 움직임이 전체적인 몸의 쓰임에 방해가 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원래 조화롭고 자연스러웠던 몸의 움직임이 세월이 지나며 불필요한 요소들이 더해진 결과입니다.  이 같은 과정을 통하여 F. M. Alexander 는 습관화된 불편한 움직임을 본연의 자연스러운 상태로 스스로 인식하여 되돌아갈 수 있는 심신교육법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오랜 시간의 진화과정을 통해 직립보행에 적응된 우리 인간의 경우, 빠른 현대문명의 발달은 새로운 환경에 대해 우리 몸이 적응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허락하지 않고 있습니다.  우리들의 흔한 일상은 푹신한 의자에서 텔레비전을 보고, 장시간 컴퓨터 앞에서 일을 하고, 조그만 핸드폰에 집중하는 모습 등입니다.  우리는 이미 불필요한 습관과 과도한 긴장에 의해 익숙해진 몸을 자연스럽고 편하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이 같은 잘못된 몸의 사용이 쌓여서 우리 몸은 불편함과 통증을 통하여 반응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원래 설계되었던 자연스러운 몸의 사용은 어디에 있을까요? 우리는 주변에 아직 때묻지 않은 어린아이들의 바르고 자연스러운 몸의 움직임에서 쉽게 해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우리가 익숙해진 많은 잘못된 몸에 대한 인식과, 불필요한 긴장을 제거함으로서, 아이들의 움직임과 같은 조화롭고 효율적인 움직임 배우는 과정이 바로 알렉산더 테크닉입니다.

알렉산더 테크닉을 배운 유명인들

 

 미국의 철학자이며 교육학자인 존 듀이, 영국의 작가인 알도스 헉슬리, 극작가이자 소설가인 조지 버나드 쇼, 노벨상 수상자인  신경생리학자 찰스 쉐링턴, 의학부분 노벨상 수상자인 니콜라스 틴베르젠, 등은 알렉산더 테크닉의 필요성을 생전에 강조하였습니다.

펠덴크라이스 요법을 만든 모세 펠덴크라이스와 게슈탈트 요법의 창시자인 프레드릭 펄스 등도 알렉산더 테크닉을 배워 그들의 활동에 영향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세계적으로 유명한 베네딕트 컴버배치, 크리스토퍼 리브, 로빈 윌리엄스, 키아누 리브스, 윌리엄 허트, 케빈 클라인, 폴 뉴먼, 메기 스미스, 제레미 아이언스와 같은 배우부터 스팅, 폴 멕카트니와 같은 가수들, 유명 지휘자인 콜린 데이비스까지 공연예술분야의 많은 명사들이 알렉산더 테크닉의 도움을 받았습니다.